금연결심 후 매번 작심삼일은 고사하고, 작심하루만에 다시 흡연, 다시 결심, 다시 흡연.. 항상 실패를 달려오다가 대세 제품인 아이코스로 전향한 뒤 금연중이다. 아이코스를 찌고 있으니 완벽한 금연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매번 실패를 해오던 경험에 비추어보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듯하여 나름 뿌듯하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은 연초 흡연욕구가 전혀 없어졌다는 점이다. 아이코스로 니코틴을 흡입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흡연 후 냄새도 사라지고 연초의 과다한 안좋은 물질보다는 덜 해롭다고 하니 만족하고 있는중이다.
처음 아이코스를 접했을땐 정말 별로였으며, 나에겐 별로 안맞는듯하였으나, 많은 아이코스 이용자들이 하는말처럼 아이코스에 중독이 되어가고 있는듯하다. 어쨋든 냄새도 안나고, 건강에 연초보다는 덜 해롭다는점만 두고 보면 합격인듯하다. 이제 남은건 아이코스를 끊는 일이 되어야 할듯하다 :-)
금연 후 몸의 변화도 있는듯하다. 금단증상은 없으나, 가슴이 조금 두근두근거리고, 몽롱한 증상이 있다. 현재 상태가 업무 스트레스와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받고 있는 시기라 그런것같기도하고, 금연 후 일어나는 증상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달려가야겠지만, 괜찮아지겠지, 괜찮아지게 몸을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심하게 많이 든다.
현재 19일차, 아직은 몸이 자정효과를 최대한 발휘못하고 있는듯하나, 좋아지겠지, 담배도 끊고, 스트레스도 끊는 날이 빨리 올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